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참닥터의원, 소외계층에 비절개 모발이식 시술 행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절개 모발이식 전문 ‘참닥터의원’의 김주용 원장이 프로보노 행사로 비절개 모발이식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보노(pro bono)란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뜻한다. 노블레스오블리주(noblesse oblige)와 일맥상통하는 프로보노는 많은 법조인 및 의료인들의 실천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주용 원장은 부산의 모병원에서 절개 헤어라인 이식술에 실패하여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후,비절개이식술로 재수술을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김주용 원장은 “생착이 되지 않아 흉살이 된 이식부위 치료와 기존 모를 훼손 없이 살리는 것이 어려웠지만 무사히 끝나게 돼 다행”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참닥터의원은 그동안 꾸준히 프로보노 행사를 진행해 왔다. 김주용 원장은 복지법인과 협약해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환자를 대상으로 모발이식 지원 이벤트를 열었던 경력이 있으며,대한모발이식학회에서 주관한 프로보노 모발이식 행사에도 참여한바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공익을 추구하는 참 의료인의 모습을 보여왔다.

김주용 원장은 “내가 가진 기술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주변 모발의 방향, 각도 뿐 아니라 깊이까지 맞춰서 이식하는 서라운드 식모를 통해 기존모를 살리고,슬릿을 낸 직후에 의사가 직접 이식하는 인스턴트 슬릿을 이용해 흉터에 대한 이식 생착율과 밀도를 모두 높여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참닥터의원은 사회환원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세계최대 모발이식그룹인 Bosley 그룹의 한국 대표원장을 역임하며 Beverly Hills 본원의 연수를 통하여 비절개 채취 및 슬릿 이식에 대한 선진국 기술을 습득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의 모발이식 수준을 한층 높여온 김주용 원장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온라인 중앙일보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