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이철희 "국방부 자료 유출 홍수···宋 막기 위한 저항 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막기 위한 군 일각의 저항이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뤄진 송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번 인사청문회 과정을 보면 국방부가 평소 같으면 군사기밀이라며 한사코 내놓지 않을 자료들이 쏟아져 나왔다. 일종의 자료 유출 홍수다"며 "국방장관 임명을 막기 위한 저항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송 후보자에게 "국방장관 되는데 대해 불편해,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다고 보냐"고 물어 "약간은 있다고 생각한다"는 송 후보자의 답변을 끌어냈다.

이 의원은 "해군참모총장할 때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 원성이 자자했다고 한다"며 "헌병을 대대적으로 개혁 조치한 것이 맞나"고도 물었다.

이에 송 후보자는 "그렇게 까진 생각하지 않는다. 개혁 의도에 공감은 하지만 조금 무리하지 않느냐고 생각한 것 같다"며 "헌병 직분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인데 그들이 스스로 그런 짓을 했기 때문에 용서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ironn108@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