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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송영무 “음주운전 반성…26년 전 젊었을 때 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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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인사청문회에 나서며 음주운전 전력을 사과했다. 송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991년 음주운전을 한 데 대해 “국민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26년 전 젊었을 때 한 실수”라고 말했다. 이어 “대단히 잘못됐으며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주운전 사과 인사하는 송영무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중령시절 음주운전에 대한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인사를 하고 있다. 2017.6.28  jeong@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송 후보자는 고액자문료 논란에 대해서도 “국민 시각으로 보면 이해가 되지 않으실 것 같아 대단히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청문회에서 진실하게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인사청문회 준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청문회 때 정확하게 말하겠다”고 부연했다.

송 후보자 측은 파격적인 국방개혁안 제시를 통해 인사청문회를 정면 돌파하려고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27일 일각에서 제기된 송 후보자의 자진사퇴설을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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