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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검찰, '문준용 의혹 조작' 이유미·이준서 자택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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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국민의당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와 관련해 허위 내용을 제보한 당원인 이유미 씨가 27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에서 조사 중 긴급체포돼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허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의 강남구 자택과 이 전 최고위원의 성북구 자택을 시작으로 사무실 등 5~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증명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해 국민의당 당직자에게 사실인 것처럼 보고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제보받아 당에 알렸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을 출국금지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날 오후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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