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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KPGA 스타들의 향연, 군산서 카이도시리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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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은태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한국남자골프의 인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9일부터 군산에서 카이도시리즈가 열린다.

2017년 KPGA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 오픈'이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 코스(파72. 7,044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예정된 카이도시리즈의 네 번째 대회이자 코리안투어 열 번째 대회로 총 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을 놓고 레이스를 펼친다.

이 대회는 종합유통기업인 NS홈쇼핑과 군산컨트리클럽이 지난해에 이어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지난 카이도시리즈 3개 대회 우승자를 포함해 올 시즌 우승자가 총 출동해 '군산 대첩' 양상으로 펼쳐진다.

특히, 일본프로골프(JGTO)투어가 7월 6일까지 개점휴업 상태로 호화 캐스팅이 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일본파와 국내파가 총 출동하는 최고의 대회로 각인될 전망이다.

'일본파'는 시즌 첫 승 갈증 해소에 나서는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와 김형성(37, 현대자동차)를 필두로 올 시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자 김승혁(31), GS칼텍스매경오픈 우승자 이상희(24, 호반건설), 지난주 KPGA선수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황중곤(25)이 출전한다.

여기에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상현(34, 동아제약)을 비롯, 문경준(35, 휴셈), 강경남(34), 박재범(35), 허인회(28, JDX멀티스포츠), 조병민(28), 임성재(19) 등이 가세한다.

이들에 맞설 '국내파'는 최진호(33, 현대제철)가 선봉에 나선다.

파죽지세인 '한국오픈의 사나이' 장이근(24.사진)과 매치플레이 준우승에 이어 카이도 골든V1 오픈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환(24, PXG)가 가세한다.

개막전 우승자 맹동섭(30, 서산수골프앤리조트), 카이도 시리즈 올포유 전남오픈 챔피언 김성용(41), 드림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오른 김우현(26) 등 올 시즌 '위너스 써클' 멤버들이 나서 시즌 첫 멀티플 우승자가 나올지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 코스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 주흥철(36.동아회원권)은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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