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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키움증권, 이익 창출력 부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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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일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8일 키움증권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이익 창출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13%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서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출범하는 중소벤처기업부에 강력한 힘이 실린 만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발표되고 이는 코스닥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개인의 거래비중이 높은 코스닥 거래대금이 증가할 경우 이익 증가 폭이 가장 큰 증권사는 키움증권”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형 증권사의 운용이익 대부분은 채권운용 실적과 연동하지만 키움증권은 보유 채권 규모가 비교적 작고 ELS 발행 잔액도 미미해 주식 운용 실적이 운용이익 규모를 결정하는 주요 팩터”라고 분석했다.

이어 “키움증권이 4%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은행이 중간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중간배당을 지급한다면 3분기에 인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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