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소폭 하락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양적완화(QE)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0.78% 하락한 1만2671.02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70% 떨어진 5258.58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7% 내린 7434.36에,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66% 하락한 3538.1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포르투갈에서 열린 ECB 포럼 연설에서 드라기 총재는 경제회복 전망에 따라 ECB의 양적완화 정책을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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