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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여성 1인 가구'…전체 1인 가구의 50.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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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송영숙 기자 = 통계청이 여성 1인 가구의 생활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2015년 여성 1인 가구는 전체 1인 가구의 50.2%를 차지했다. 여성 1인 가구는 60세 이상이 1인 가구 전체의 43.2%로 가장 많은 반면, 남성 1인 가구는 20세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했다. 2045년에 여성 1인 가구의 비중은 47.9%가 될 전망이다.

2015년 여성 1인 가구는 단독주택 50.4%, 아파트 30.9%, 연립ㆍ다세대 주택에 10.4%가 거주했다. 여성 1인 가구는 ‘자기집’에 사는 비중이 가장 높고 전체 1인 가구와 남성 1인 가구는 ‘보증금 있는 월세’에 사는 비중이 높았다.

2016년 여성 1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56.9%로 계속 감소 추세다. 60세 이상의 여성 1인 가구는 100만원 미만의 소득이 80.2%를 차지한다.

2016년 여성 1인 가구의 46.2%는 사회 안전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의 가장 주된 불안 요인으로 여성 1인 가구는 ‘범죄 발생(37.2%)’, 남성 1인 가구는 ‘국가안보(21.5%)’를 꼽았다.

2016년 여성 1인 가구는 ‘적정수면’ 71.2%, ‘아침 식사하기’ 68.0%, ‘정기 건강검진’ 65.2%를 실천하고 ‘규칙적 운동’은 36.8%만 실천한다.30대 이하의 여성 1인 가구는 ‘아침 식사하기’ 실천율이 35% 이하로 낮고 특히 20대는 24.3%만 아침식사를 했다.

여성 1인 가구는 여가시간에 주로 ‘TV 시청(52.7%)’을 하고, 다음으로 ‘휴식활동(18.7%)’,’사회 및 기타활동(10.8%)’을 한다. 문화ㆍ예술 관람은 20~30대가 가장 많이 한다. 레저시설 이용률은 전체 여성이나 남성 1인 가구보다 낮았다. 국내 관광은 20대, 해외 여행은 30대가 가장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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