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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김대균 영어칼럼] "Check out, please" 호텔서 통하는 영어표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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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최근 제가 진행하는 한 방송에서 특급호텔에서 오래 근무한 경력이 있는 김보균 통역사, 이효성 교수와 얘기를 나눴습니다. 호텔에서 근무하다 보면 여러 가지 체험을 하고 '무덤까지 가져가야 하는 유명인들의 사생활'도 있다고 하니 흥미롭습니다. 이들과 대화하면서 배운 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호텔을 체크아웃할 때는 'Check out, please'라고 말하면 됩니다. 길게 말하지 않아도 직원들이 다 알아서 해주죠. 돈 내는 소비자로서 질문하는 건데 미안해하면서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낮시간에 잠시 쉬었다 갈 때 영어 표현은 'day use'만 쓰면 됩니다. 해외여행에서 시차 적응이 안돼 잠시 쉬었다 가는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니 외워두면 유익한 표현입니다. 광고 문구로 정리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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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a day use는 기차, 공원 등의 1일 티킷에도 다음과 같이 사용됩니다.

"We purchased a day use pass to get into the park(우리는 그 공원 1일 사용권을 샀다)." 이때 'a day use pass'는 공원 하루 이용권(A pass allows for a single day of visiting the park)을 가리키죠.

이외에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움이 되는 호텔 표현은 아래와 같습니다.

'방을 예약하고 싶어요'란 표현은 'I would like to make a reservation'

'예약한 방 확인하고 싶어요'는 'I would like to check my reservation'

'김대균으로 예약했는데요'는 짧게 'My name is Dae Kyun Kim', 길게는 'The reservation is under the name of Dae Kyun Kim'으로 표현합니다.

'이틀 묵을 예정입니다'는 짧게 'For two nights, please' 길게 'We will be staying for two nights'

'전망 좋은 방으로 주세요'는 'We'd like a room with a view'

'요금은 얼마죠?'는 'What's the daily rate?(객실 요금은 rate로 쓴다)'

'숙박비에 아침 식사는 포함되어 있나요?'는 'Is breakfast included in the rate?'

'아침 7시에 모닝콜해주세요'는 'Please wake me up at 7 o'clock in the morning'

'방에 금고가 있나요?'는 'Is there a safe in the room(a safe가 금고)'

'귀중품 어디에 보관하죠?'는 'Where can I deposit my valuables(valuables가 귀중품)'

'옆방이 너무 시끄러워요'는 짧게 'The next room is too noisy' 길게 'I can't stand the next room. They are making a lot of noise'

'키를 안에 두었는데 문이 잠겼어요'는 'I left my keys inside' 또는 'I am locked out'

'체크아웃 1시간 늦게 해도 되나요?'는 'Is it okay to check out one hour late?'

[김대균 김대균어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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