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100분토론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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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 후보는 "아무리 눈씻고 봐도 이 당을 재건축하고 새롭게 만들 사람이 보이지 않더라"며 "이 당에서 22년간 국회의원 4번 하고 당대표까지 해봤다"고 말했다.
이날 원 후보는 "홍 후보님 정말 평소에 존경하는데, 정말 왜 나오셨습니까?"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홍 후보는 "두 분에게 맡기기에는 당이 너무 어렵다"며 "국가적인 아젠다가 많은데 그걸 두분에게 맡기기에는 (어렵다)"고 대답했다.
원 후보는 "혹시 정치자금법 때문에, 야당 대표가 되면 일종의 정치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지 않냐는 세간의 의혹이 많다"며 홍 후보에게 공을 넘겼다.
이에 홍 후보는 "지난 대선 경선 때는 그럼 왜 뽑았나"며 "6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정치자금법으로부터 5년간 수사를 받지 않는다. 당대표가 그런 일이 생기면 당이 소멸된다"고 대답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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