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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전국장애인 육상 선수권서
숭덕학교 잇단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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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지체ㆍ지적장애 특수교육기관인 충주 숭덕학교는 12회 전국장애인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숭덕학교는 지난 21~23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 3명이 참가해 금 5개, 은 4개를 따냈다.

이 학교 이우원(고1)과 김지현(고2)은 각각 창던지기에서 금메달,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올해 졸업한 곽유정은 창ㆍ포환ㆍ원반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장애인 육상을 시작한 지 2개월에 불과한 이들은 전국대회 첫 출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둬 충북 장애인 육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선종석 교장은 "더운 날씨에 힘든 훈련을 이겨낸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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