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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상담부터 훈련까지 한곳서… '취업난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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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가동

예산 3억 들여 창업체험·교육장 등 갖춰

이상우 초대 센터장 "다양한 정책 마련"

충청일보

26일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현판 제막을 하며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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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이날 류한우 군수와 조선희 단양군의장, 이상우 일자리종합지원센터장, 각종 기관ㆍ단체ㆍ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3억 원을 들여 단양읍 상진리 옛 상진보건진료소를 리모델링한 센터는 취업상담실, 창업체험장, 직업훈련교육장, 회의실 등을 갖췄다. 앞으로 직업소개와 취업 알선, 직업 지도, 직업능력 개발훈련, 고용정보 제공 등 취업촉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초대 센터장에는 단양군기업인협의회장과 제천단양소상공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이상우 ㈜삼덕레미콘 대표가 취임했다.경제 분야의 오랜 경력과 탄탄한 인맥으로 기업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할 센터장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이날 개소식은 일자리창출사업 업무협약식과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에는 센터와 제천고용+복지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고, 한국관광호텔고,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단양군청년회연합회, 성신양회㈜ 등 9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 고용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단양군은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좀 더 많은 좀 더 좋은 일자리 확대 △청년 소통과 협업을 위한 공공경영 구축 △(예비)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활성화 등 '청년희망도시 3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센터와 마을 공방을 운영하고, 3000명 이상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한 농가 일손 지원과 공공근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구직자들은 갈 곳이 없다하고 기업은 사람이 없어 공장 가동이 힘들다고 하소연한다"며 "기업과 인력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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