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장, 전북 출신 임명으로 탄력 기대

이낙연 총리, 국민의당 전북 의원들과 면담통해 밝혀

전북CBS 이균형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새만금 개발청장을 전라북도 출신의 역량 있는 인사로 임명하겠다고 밝혀 어떤 인물이 발탁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총리는 26일 전북 출신 국민의당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예산투입이 시기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능력있는 인사를 임명해 금융클러스터 조성에 전권을 부여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 광화문 청사에서 이뤄진 이 총리와의 면담에는 김관영, 김종회, 유성엽, 정동영 의원 등 4명이 참석했으며 군산조선소 문제를 비롯해 지지부진한 새만금 개발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전주 혁신도시 활성화 등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군산조선소 해법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부 입장을 밝히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별도로 추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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