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최순실측 "스트레스 심해 이재용 재판 증인 못나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일 이재용 공판 증인 최씨 1명, 공전 가능성

뉴스1

최순실씨. 2017.6.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최순실씨(61)가 28일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 등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는다. 최씨의 변호를 맡는 이경재 변호사는 27일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건강이 좋지 않고 딸 정유라씨가 오늘 검찰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는 등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전해왔다"며 "재판에 나가서 증언하는 게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불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 부회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상세히 증언하겠다고 변호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28일 이 부회장 등에 대한 뇌물공여 등 혐의 공판에서 최씨를 상대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씨의 불출석으로 이날 공판은 공전될 가능성이 크다.
ic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