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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박상기 법무장관 후보자 오후 첫 출근…인사청문회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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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께 간단한 소감 발표

연합뉴스

사무실 들어서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박상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겸 연세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yato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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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박상기 연세대 교수 겸 경실련 공동대표
(서울=연합뉴스) 27일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박상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겸 연세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 2017.6.27 [경실련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추진할 첫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상기(6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7일 오후 첫 출근을 한다.

법무부는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을 종로구 적선동 적선현대빌딩에 있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출장소에 마련했다"면서 "박 후보자가 이날 오후 첫 출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오후 4시께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서 취재진에게 간단한 소감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자는 곧바로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TF)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청문회 절차를 위한 각종 서류 작성, 인사검증 사항에 대응 자료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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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법무장관에 형법학자 박상기 지명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관 및 차관급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장관에 형법학 전문가인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하고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박은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임명했다. 2017.6.27 uwg806@yna.co.kr



청와대는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도덕성 논란 끝에 중도 사퇴한 지 11일만인 이날 저명한 형법학자이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대표 등을 맡아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박 교수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청와대 측은 "법무부 탈검찰화와 검찰 독립성·중립성 강화, 인권·교정·출입국 등 대국민 법무서비스 혁신이라는 새 정부의 개혁 청사진을 책임지고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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