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고속도로 운중터널서 차량 화재…터널 2시간 차단

(성남=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27일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방면 운중터널 안에서 A(40)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A씨가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는 전소했다.

불에 탄 승용차[성남소방서 제공=연합뉴스]

또 연기 배출 작업으로 인해 터널 진입이 2시간가량 통제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기 배출 기다리는 차량[성남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소방당국이 터널 내부 연기를 배출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경찰은 서울 방향으로 향하던 차량을 서판교IC로 우회시켰다가 낮 12시께 통행을 재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goal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