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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소문 사진관] 7년의 기다림, 매미의 우화(羽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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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여름 곤충인 매미의 유충이 26일 새벽 대전 구봉산 인근 땅속에서 나와 아카시나무에 매달렸다. 딱딱한 껍질을 벗고 우화(羽化 : 번데기가 날개 있는 성충이 됨)하면서 매미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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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나무에 매달린 매미 유충이 우화(羽化)하면서 매미 성충이 나오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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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있는 매미는 종류에 따라 5~7년을 유충으로 지낸다. 그런데 미국 중서부에 사는 매미는 17년을 유충으로 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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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는 천적을 피해 늦은 밤부터 새벽 사이에 이뤄지며 보통 3~6시간 정도 걸린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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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성충이 반 정도 나왔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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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성충이 모두 나왔지만 날개가 제대로 펴지지 않았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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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나온 매미 성충이 몸을 말리면서 날개가 완전히 펼쳐지길 기다리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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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나온 매미는 일주일, 길어도 한 달 남짓 살면서 짝짓기를 한 뒤 생을 마친다. 보통 3~6시간 걸리는 우화는 천적을 피해기 위해 늦은 밤부터 새벽 사이에 진행된다.

글 신인섭 기자 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신인섭 기자 shi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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