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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 신현수 변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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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27일 기획조정실장으로 신현수 변호사(59·사법연수원 16기·사진)를 임명했다. 기조실장은 국정원의 예산과 인사 등을 관장해 1, 2, 3차장과 함께 국정원 내 핵심 요직으로 꼽힌다.

중앙일보

신현수 변호사. [중앙포토]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신 변호사는 제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등을 거쳐 2005년부터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사정비서관을 지냈고, 이번 대선 기간 문재인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했다. 기조실장은 방대한 규모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관장하는 만큼 신 변호사는 서훈 국정원장과 함께 국정원 개혁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신 변호사에 대해 “풍부한 법조계 경력을 바탕으로 친화력과 인품ㆍ개혁 마인드를 겸비해 국정원 개혁과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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