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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쓰레기 더미에 살던 60대 남성, 고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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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부산 연제구 다세대주택 1층에 살던 68살 조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교회 자원봉사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자원봉사자는 조 씨 집 주변에 쓰레기가 쌓여 있어 냄새가 심하다는 주인 연락을 받고 쓰레기를 치우다 방 안을 확인하는 과정에 심하게 부패한 조 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쌓인 쓰레기 때문에 조 씨가 숨진 지 한참이 지나도 주변에서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사람들과 교류 없이 지내던 조 씨를 지난 2월쯤 마지막으로 봤다는 자원봉사자 진술을 토대로 4달 전쯤 숨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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