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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다주택자 전수조사, 대기업 편법 상속·증여 엄정대응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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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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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다주택자 전수조사 방침과 대기업 편법 상속·증여에 대한 엄정 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국회에서는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한승희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다주택자의 임대 소득에 대해 전수 조사도 반영할 것"이라면서 "전세자금 출처에 대한 추적조사도 현행 9억 원 이상에서 9억 원 이하까지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부동산 투기로 부가 되물림 되는 것을 막기위해 증여세 과세를 엄격히 할 것"이라면서 ""고액·상습 체납에는 명단 공개, 출국 규제 등을 통해 강력하게 제재하고, 은닉재산을 철저하게 환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승희 후보자는 "최순실의 해외 은닉 재산 환수를 위해 스위스 비밀계좌 추적 등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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