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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군함도’ 황정민 “20분 분량의 탈출 장면, 한 달 넘게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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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배우 황정민이 탈출 장면만 한 달 넘게 찍었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2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전국민 알리미 발대식 쇼케이스에서 탈출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탈출 장면만 30회차 넘게 찍었다는 말에 황정민은 “영화 속에서 탈출 시퀀스가 15분에서 20분 분량인데 한 달을 넘게 찍었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귀다툼하는 상황에서 살아야한다는 심정 하에 촬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송중기 역시 “대본을 봤을 때는 제가 광복군 역할이여서 많은 조선인들을 구하기 위한 군인의 딱딱한 액션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그냥 생존이더라. 엄청나게 화려한 멋있는 액션이라기 보다는 처절하게 살아남으려고 하는 액션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7월 26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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