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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군함도' 소지섭 "다른 소지섭 됐으니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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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소지섭/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소지섭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류승완 감독,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참석했다.

이날 소지섭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오랜만에 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영화를 찍으면서 축복받은 것 중에 하나가 새로운 나의 모습을 본 것 같아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찍어놓은 거 모니터할 때 나 같지가 않았다. 다른 소지섭이 되어 있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모았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26일 개봉 예정.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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