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9~30일 총파업 선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청주CBS 박현호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과 단체교섭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29일과 30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들은 26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7.8%의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11차에 걸친 단체교섭에서 수용조항이 전체 588개 조항 가운데 기존 54개 조항을 제외한 15개에 불과하다"며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도 지난 19일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예산이 수반되는 대부분의 조항은 교육부의 지침을 내세워 기본적인 예산편성권마저 부정해 신의성실의 원칙을 저버렸다"며 "교육 공무직 차별 문제 해결의 의지가 전혀 없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