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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018년 병장 월급 21만6000원→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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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급여, 최저임금 30%로 인상 / 국정위 “대통령 공약… 연차적 올려”

세계일보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부대 복귀를 준비하는 장병들이 현금자동지급기에서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장병 급여가 내년엔 최저임금 기준 30%, 2020년에는 40%, 2022년에는 50% 수준까지 연차적으로 인상된다. 장병 급여 인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국정기획자문위 이수훈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장병 급여 인상과 관련해 “대통령이 공약한 강한 안보, 책임 국방의 국정 기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며 이행 방안을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국군 장병 가운데 병장 월급은 현재 21만6000원에서 내년 40만5669원으로 인상된다. 장병 급여가 최저임금의 40%로 인상되는 2020년에는 54만892원, 2022년에는 67만6115원이 된다. 이 위원장은 연도별 소요재원과 관련해 “내년에 드는 추가 예산은 7600억원가량으로 8000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며 “2022년까지 5년간을 살펴봐도 4조9000억원가량으로 5조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국정기획위 사회분과는 ‘성평등추진체계강화간담회’를 가졌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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