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서병조)은 초·중·고등학교 SW교육에 필요한 시스템과 SW프로그램을 개별 구축·운영하지 않고 민간 클라우드에서 구축·공동 활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SW교육 서비스(이하 디지털스쿨백팩)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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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비스는 2015년 23개 초·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6년 95개교 대상 클라우드 기반 SW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최근 130여개교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교사들에게 SW교육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장비 및 SW교육 환경 구축·운영 관리이다. 교사들은 PC 30대 규모의 실습실에 SW 프로그램 설치 등 교육 환경 구비에 대략 6시간 소모한다고 한다.
그러나 디지털스쿨백팩을 사용할 경우 1시간이면 교육 환경을 구비할 수 있어 약 5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본다면 약 5만7천 시간을 불필요하게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디지털스쿨백팩는 수업준비 및 진행, 과제 관리, 소통·협업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18년 SW교육 정규교과화 추진 대비 각 급 학교의 SW교육 활성화를 촉진하고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고가 교육 솔루션 교육환경을 공동으로 제공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교사는 교육용 SW의 관리 편리성 향상 및 수업자료의 공유, 활용을 통한 교육행정 효율화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학생은 다양한 교육도구, 자료 활용과 적극적 지속적인 참여로 SW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디지털스쿨백팩을 활용한 교사들에 따르면, 수행평가 등 학생 관리에 소요되던 시간이 기존 40분에서 사용 후 10분 정도로 75% 가량 절감되었다고 한다. 클라우드 저장소를 활용하여 과제를 취합하고 학생 관리 기능을 통해 평가 및 성적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올해 제공하는 디지털스쿨백팩 서비스는 2종류로 ㈜코다임에서 제공하는 구름 EDU와 ㈜한글과컴퓨터에서 제공하는 한컴 디지털스쿨백팩 서비스가 있다. 구름EDU는 엔트리, 스크래치 등 SW교육 관련 컨텐츠 제작, 성적 및 진도 관리가 가능하며, 한컴 디지털스쿨백팩은 웹오피스와 저장소를 기반으로 엔트리, 스크래치 등 SW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 관심 갖는 초·중·고등학교를 위해 6월 26일 ‘디지털스쿨백팩’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제공 서비스를 설명하고 제공 업체와 1대1 맞춤 상담을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스쿨백팩 홈페이지(playsw.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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