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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네이버-미래에셋대우, 기술-금융 콘텐츠 융합 서비스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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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네이버(대표 한성숙)와 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는 AI 등의 기술과 금융 콘텐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지분을 취득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는 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신성장펀드 조성을 계기로, 양사의 차별적 경쟁력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포괄적인 협력과 제휴를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양사는 네이버 플랫폼의 금융, 경제정보 등 전문적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네이버의 AI 등의 기술과 미래에셋대우의 금융콘텐츠를 활용한 융합환경에서의 새로운 서비스 제공,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욱 폭넓은 사업에서의 협력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도모하여,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또한,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는 상호 지분 투자를 통해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서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우의 지분 7.1%를,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 지분 1.7%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네이버 박상진 CFO는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최대 증권사로 국내외 금융 시장에 대한 막대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럽, 미국을 포함,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등 전세계 9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에서도 다양한 영역의 협업을 위한 최상의 파트너' 라며, '네이버는 앞으로 미래에셋대우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AI 등의 기술과 금융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보이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며 주주 가치를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미래에셋대우 김대환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우리 눈 앞에 와 있는 지금 국내 최고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확고한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과 IT기술을 융합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이번 협력이 금융소비자와 투자자, 관련 업계 모두에게 긍정적 기회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벤처 창업이 춤추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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