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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네이버-미래에셋대우, 상호지분투자…AI 금융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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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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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가 인공지능과 금융 콘텐츠 융합 협력을 위해 각사가 보유한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서로 매입한다. 양사는 상호 지분투자로 네이버 플랫폼의 금융 콘텐츠 강화, 인공지능과 금융 콘텐츠의 결합을 추진한다.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는 26일 각사가 보유한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서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상호 지분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우의 지분 7.1%,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 지분 1.7%를 보유하게 된다.

양사는 “포괄적인 협력과 제휴를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 플랫폼의 금융, 경제정보 등 전문적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과 미래에셋대우의 금융콘텐츠를 활용한 융합환경에서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또 미래에셋대우가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도모키로 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작년 말 국내 4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신성장투자조합의 활동도 이번 제휴로 본격화하기로 했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에서도 다양한 영역의 협업을 위한 최상의 파트너”라며 “네이버는 앞으로 미래에셋대우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인공지능 등의 기술과 금융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우리 눈 앞에 와 있는 지금 국내 최고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확고한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과 IT기술을 융합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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