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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HPE, 사장으로 안토니오 네리 수석 부사장 승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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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Hewlett Packard Enterprise)는 엔터프라이즈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안토니오 네리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I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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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네리 신임 사장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부문의 분리 합병을 완료하고 HPE의 4개의 기본 사업부를 이끌어가면서 운영을 간소화하고 최적화하려는 회사를 총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HPE Next라 부르는 HP의 이런 노력은 성장과 수익성을 추구하고 회사가 경쟁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유리한 지위를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금까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IT 서비스, 통합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 통신, 클라우드 솔루션을 포함해 IT 인프라 솔루션의 개발과 제공 부문을 맡고 있었던 네리에게 이 역할은 한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HP CEO 멕 휘트먼에 따르면, 네리의 승진은 기업 그룹의 리더로서 회사에 기여한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그가 맡은 분야는 기업 그룹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네리는 IT 서비스 사업의 재발견과 중국에서의 H3C 사업 매각, 아루바, SGI, 심플리비티(SimpliVity), 님블(Nimble)과 같은 중요한 인수 합병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HPE를 설립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고 말했다.

네리는 22년 동안 HP에서 일해왔으며, HP inc.와 HPE 분할을 지켜봐왔다. 1995년 HP에 합류한 네리는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콜센터 고객 서비스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엔터프라이즈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로 근무하기 전, 그는 HP 서버 및 네트워킹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책임자로 3년 이상 근무했다. 이 전에는 HP 기술 서비스 사업부를 이끌면서 HP 엔터프라이즈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지원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휘트먼은 "안토니오 네리는 22년동안 HP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을 주도해 온 베테랑 경영자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네리는 더 많은 인수 계획을 발표하면서 HPE 파트너들이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다룰 수 있게끔 했다. 그러나 HP는 최근 4월 30일 분기 보고서에서 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감소한 7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내에서도 6억 1,200만 달러의 손순실을 거뒀다. editor@itworld.co.kr

Hafizah Osman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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