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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별 예상 쟁점과 대응방안 및 해외순방 중 현안관리와 위기대응 방안 등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현안관리 보고에서 민생·정책 현안관리는 총리 중심, 안보위기 대응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중심, 대규모 재난 대응은 재난대책본부와 수석·보좌관 중심으로 하기로 했다"며 "주요 상황 발생 초기의 신속 대응을 위한 현안 점검반을 운영하고 안보위기 재난 발생 시 비상근무계획 보고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 방미길에 올라 한미정상회담(29~30일) 등 3박 5일간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방미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이자 미국 방문이다.
청와대는 지난 14일 백악관 환영 만찬,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펜스 부통령 등 미 행정부 주요 인사 면담, 미 의회·학계·경제계 관련 행사, 동포 간담회 등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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