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9 (일)

[맥주의 계절] 전문 바텐더 손맛 그대로 … 라임·민트·딸기향 더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비맥주 ‘믹스테일 아이스’

중앙일보

프리미엄 캔 칵테일인 ‘믹스테일 아이스’ 2종이 선보였다. ‘믹스테일 아이스 모히토’와 ‘믹스테일 아이스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두 가지 맛으로 전문 바텐더 수준의 고급 칵테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사진 오비맥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신개념 프리미엄 캔 칵테일인 ‘믹스테일 아이스(MixxTail ICE)’ 2종을 출시했다.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믹스테일 아이스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믹스테일 아이스는 칵테일 발효주(Brewed Cocktail)로 ‘믹스테일(MixxTail)’ 병 제품 발매에 이어 패키지·맛·도수 등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개선한 후속 제품이다.

전문 바텐더가 만드는 수준의 고급 칵테일을 간편하게 즐기자는 브랜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3도로 낮췄다. 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캔 칵테일’이란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믹스테일 아이스는 ‘믹스테일 아이스 모히토’와 ‘믹스테일 아이스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355mL 용량의 캔 제품으로 6월 말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2000원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믹스테일 아이스는 맥주 양조와 같은 발효공법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맥아를 발효한 뒤 얻은 양조 알코올에 라임·민트·딸기 등을 첨가해 일반 맥주, 증류주에 탄산음료나 주스를 섞어 만드는 다른 냉장음료 제품과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 8도의 ‘믹스테일’ 병 칵테일과 비교해 3도의 낮은 도수로 얼음을 섞지 않아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모히토’는 맥아를 발효한 뒤 얻은 양조 알코올에 상큼한 라임과 싱그러운 민트 향을 더해 상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스트로베리 마가리타’는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라임의 상큼한 맛이 탄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분홍빛 칵테일이다.

믹스테일 아이스 캔 중앙에 칵테일 셰이커(Cocktail Shaker)를 배치해 제품의 정체성을 표시했다. 라임과 딸기를 상징하는 색상을 주로 사용해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얼음을 형상화한 삼각형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해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고 간편함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캔 칵테일 제품을 출시했다”며 “신개념 프리미엄 믹스테일 아이스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기는 ‘캔 칵테일’의 특·장점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카스 후레쉬의 ‘신선함’을 강조한 신규 TV 광고 ‘후레쉬 서머(Fresh Summer)’편을 9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신선함이 살아 있는 대한민국 대표맥주 카스의 올 여름 마케팅 주제이자 소재인 ‘후레쉬 스테이션(Fresh Station)’을 활용해 시원하고 짜릿하게 여름을 즐기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후레쉬 스테이션은 카스 후레쉬의 강점인 ‘신선함’을 전달하기 위해 카스 병제품의 시각적 특징을 살려 특수 제작한 이동형 체험공간으로 올 여름 축제 현장과 도심 곳곳을 방문해 역동적인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오비맥주는 카스의 신규 여름 TV 광고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을 펼친다. 7월에는 힙합과 EDM을 중심으로 한 음악공연 ‘언더브릿지’를 열고, 8월 중순에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여름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2017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름에 자주 찾게되는 맥주는 높은 도수의 술과 달리 ‘신선도’가 중시되는 식품이다. 공장에서 갓 생산한 맥주가 가장 맛있는 맥주라는 것이 일반적 통념이다.

카스의 경우 제품 판매 회전속도가 빨라 소비자는 항상 신선한 카스 병맥주를 음용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카스 캔맥주는 생산한 지 한 달 미만, 병맥주는 2~3주 전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등 신선도가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카스는 첨단냉각 필터(Micro Ceramic Filter)라는 최첨단 기술을 맥주 제조에 응용했다. 자체 개발한 기술로 생산해 맥주의 신선하고 톡 쏘는 맛을 더욱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상쾌함과 신선한 맛 덕분에 카스는 브랜드 선호도와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자리 잡았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코리아(Ipsos)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 5550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카스 브랜드가 2016년 7월 말 기준 50.4%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로 꼽혔다.

카스는 신선함에다 깐깐한 품질인증제도를 더해 ‘카스 생맥주’의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카스 생맥주를 파는 업소를 대상으로 9년 전부터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제(BQP·Best Quality Pub)’를 도입해 소비자에게 더욱 위생적이고 높은 품질의 생맥주를 제공하고 있다.

생맥주 품질인증제는 일별 기기관리, 생맥주 잔 청결, 냉각기 관리, 생맥주 통 보관 등 업소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최고 품질의 생맥주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섯 가지 관리항목과 21가지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표준화된 품질체크리스트를 통해 평가한다. 현재 생맥주 품질인증제 인증을 받은 업소는 약 1500개에 달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