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서부서 총격전, 경찰관 10명과 탈레반 5명 사망

아프간 은행 앞 차량 자폭테러

【카불(아프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에서 24일 밤 탈레반 대원들이 경찰 검문소를 공격해 경찰관 10명을 살해했다고 25일 주정부 대변인이 말했다.

이 공격에 이어 벌어진 총격전에서 탈레반 반군 5명이 사살됐다.

미군 등 다국적군이 전투 임무를 종료한 뒤 2015년부터 아프간 군경이 치안과 안보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 라만단 종료 축제인 에이드 알피트로 시작을 기리며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탈레반의 평화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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