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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놀이마루 운영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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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해 9월 개관 후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놀이마루 '움ㆍ쉼ㆍ틈 프로그램'을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해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놀이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해 뮤지컬, 디자인, 분장, 공연기획, 앱활용, 영화제작 등 1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 60개교, 중학교 77개교 등 총 137개교 2만819명 신청했다.

특히 올해는 힙합&랩뮤직, 가상현실&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고, 초ㆍ중학교별 소그룹과 대그룹으로 나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기 중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5시간동안 진행한다.

‘쉼 프로그램’은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공간이다. 북카페, 작품전시 및 발표회, 스포츠 체험, 행사대관, 문화예술 교육, 지역 축제행사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4개 행사에 1만2949명이 이용했고, 올해 5월까지 40개 행사에 1만8812명이 이용했다.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7시간30분동안 운영하고 있다.

‘틈 프로그램’은 학생, 교직원, 시민에게 자발적인 문화예술ㆍ창작ㆍ발표ㆍ연구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학생동아리실 6곳, 교직원동아리실 3곳, 시민동아리실 2곳, 인문학콘서트홀 2곳, R&E실, 다목적홀 등이 구축되어 있다.

5월말 기준으로 시민동아리 5개, 교직원동아리 16개, 학생동아리 11개 등 32개 동아리가 다양한 문화예술과 교육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진로융합 심화 특강과 인문학 특강 등 10개 강좌 420차시의 특강도 운영하고 있다.

놀이마루의 이러한 운영성과는 전국 시도교육청 등 기관과 단체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잇따르는 등 부산교육청의 폐교 활용 성공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권영식 관장은 "앞으로도 놀이마루를 학생, 교직원,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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