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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길이 72.5m, 폭 3~11m, 무게 280t에 달하는 청사포 전망대의 상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상판은 전남 영암에서 9개월간 제작해 해상으로 운송했다. 상판 거치 공사에는 600t급 초대형 해상 크레인선이 사용됐다.
청사포 전망대는 해수면으로부터 20m 높이로, 끝자락에는 반달 모양의 투명바닥을 설치해 바다 위를 걷는 아슬아슬함을 느낄 수 있다. 용접 등의 마무리 작업을 거쳐 다음달 말께 개방될 예정이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청사포 전망대는 해안경관과 일출, 낙조의 풍광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며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청사포 전망대를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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