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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인천 지역 섬 복무 해군 20대 부사관 머리에 총상 입고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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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섬 지역의 한 부대에서 복무하는 20대 해군 부사관 1명이 부대에서 약 80m 떨어진 곳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해군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께 인천 중구 지역의 한 부대에서 근무하던 A(24)하사가 숨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부대원들이 발견했다.

숨진 A하사의 옆에는 K1 소총 1정과 탄피 1개가 발견됐다.

이날 수색에 나선 부대원들은 "A하사 친구가 부대로 연락해 A하사가 근무하는데 이상이 없느냐는 연락을 받고 수색에 나서 숨진 A하사를 발견했다"고 군에 진술했다.

해군 조사 결과 A하사는 숨지기 전인 이날 오전 0시20분께 친구 B씨에게 심리 상태가 불안하다는 등의 휴대전화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A하사의 정확한 숨진 경위를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 부검을 의뢰하고 가족과 신고자, 부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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