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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안산시, 청년예술창작소 운영···컨테이너 108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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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산시, 청년예술창작소 사업계획서 이미지


【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컨테이너 108개로 조성된 대형 청년예술창작소가 들어선다.

안산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의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 응모해 사업비로 최소 30억원을 확보했다.

안산시는 내년 청년예술창작소 A-빌리지(Village·마을) 조성 공사를 착공하고, 2019년 완공해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산지역 청년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고잔동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부지에 컨테이너 108개를 설치해 청년예술창작소 마을 3곳을 운영한다.

창조마을은 A(안산과 아트를 의미)-빌리지 운영센터, 청년아트센터, 창작스튜디오, 아트뱅크, 스타트업 엑스포로 구성된다.

아트마을은 단원 공방거리, 생활예술마을, 거리극체험 스튜디오로 이뤄지고, 힐링마을은 커뮤니티 카페, 어린이 창의놀이터, 파티룸, 다문화음식거리로 꾸며진다.

앞서 시는 올 3월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 사업계획안을 제출했고, 심사에서 통과돼 최근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본선에 든 지자체는 안산시 등 10곳이고, 1등(1곳)은 사업비 100억원, 2등(2곳)은 50억원, 3등(3곳)은 40억원, 4등(4곳)은 30억원을 받는다.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된다.

청년예술창작소 조성 사업에는 120여억원이 소요된다. 안산시는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최종 결과를 본 뒤 시비 확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예술창작소를 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해 운영한다. 청년예술창작소에서는 일자리 250여개가 창출되고, 대부분 안산지역 청년 예술인들로 채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위해 안산문화재단, 서울예술대학 등 안산지역 12개 기관·단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ji223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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