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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5400개 오렌지로 노트북 배터리 충전…LG '올데이 그램'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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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LG전자의 자사의 노트북 브랜드 '올데이 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5200개의 오렌지로 노트북 배터리를 충전하는 실험을 했다. [사진 LG전자 유투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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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배터리를 완충하려면 몇 개의 오렌지가 필요할까? 초등학교 과학실험을 떠올리게 하는 이 실험에 LG전자가 도전했다.

25일 LG전자는 자사의 노트북 브랜드 '올데이 그램'을 오렌지로 충전하는 영상을 제작해 이날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한번 완충으로 최대 24시간 쓸 수 있다는 LG 노트북 올데이 그램을 충전하기 위해 몇 개의 오렌지가 필요할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한다.

오렌지의 산성 성분이 구리와 아연판을 만나면 소량의 전력이 생산된다는 원리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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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데이 그램 광고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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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LG전자는 상품가치가 없는 버려진 오렌지 5400개(118만2400g)를 연결했다. 2분 남짓의 영상에는 LG전자 관계자들이 5400개의 오렌지를 밤낮 없이 연결해 결국, 충전에 성공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이와 별개로 LG전자는 오렌지로 충전한 올데이 그램 배터리에 LED 전구 6만4000개를 연결했다. 여기에 미디어 아티스트가 음악에 맞춰 수만 개의 전구를 노트북 배터리로만 밝히는 라이팅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LG전자는 27일부터 동영상 공개와 함께 올데이 그램 배터리 성능을 강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그램 사이트'(lggram-challenge.co.kr)에서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고객 1명에게는 올데이 그램 1대를 증정하고, 나머지 300명을 추첨해 스무디킹 오렌지 레볼루션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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