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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 '서울→부산·울산행' 단시간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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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상주~영천 고속도로를 오는 28일 정식 개통한다고 국토교통부가 25일 밝혔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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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오경희 기자]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오는 28일 정식 개통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총사업비 2조1460억 원을 투입한 상주~영천간 고속도로를 오는 28일 자정을 기해 개통한다고 밝혔다.

상주~영천 고속도로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 송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까지 총연장 94km이며, 민자투자방식(BOT)으로 건설됐다.

해당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주에서 영천까지 주행거리가 119㎞에서 94㎞로 25㎞ 줄어들며, 운행시간도 88분에서 58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개 분기점을 통해 주변 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에서 울산, 포항, 부산 방면으로 가는 가장 빠른 경로를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분기점은 낙동(중부내륙) 상주(당진영덕) 군위(중앙) 화산(익산포항) 영천(경부) 등이다.

이에 따라 344㎞를 달려야 했던 서울∼울산 구간은 25㎞로, 서울∼포항 구간은 298㎞로 기존보다 33㎞ 단축되며, 서울∼부산 구간도 364㎞로 이전보다 11km 줄어든다.

또 '원톨링시스템'을 도입해 통행료를 한번에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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