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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사드 갈등' 中, 韓 식품 통관거부 28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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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의 '사드 갈등'이 고조된 이후 한국산 식품에 대한 중국의 통관 거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분석 결과 올해 3∼4월 중국에서 한국산 식품이 검역에 막혀 통관 거부된 사례는 모두 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건에 비해 280% 늘었습니다.

통관 거부된 제품은 과자류와 음료류, 해조류 등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1월과 2월에 각각 6건, 1건에 불과했지만, 두 나라 사이의 사드 갈등이 격화된 3월 들어 갑자기 61건으로 치솟았습니다.

통관거부 사유를 보면 식품 자체의 문제보다는 중국이 규정한 형식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출이 막힌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시기적으로 볼 때 통관 거부 사례 급증이 사드 영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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