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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서초구, 삭막했던 공사장 가설 울타리가 '화사한 갤러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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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초구 공사장 울타리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6일부터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타이포그래픽(그림문자)과 그림 등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예술작품을 적용한다.

적용대상은 20m 이상 도로에 인접한 공사장 가설 울타리로 설치규격은 높이 3m 또는 6m다.

앞서 구는 지난달 '도시 속 상상'을 주제로 공사장 가설 울타리 상상디자인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구는 총 77개의 작품 가운데 대상 1작품(700만원), 최우수상 2작품(300만원), 우수상 5작품(150만원) 등 총 18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진혜씨의 '굿모닝'은 글자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픽으로 주민들에게 유쾌한 아침인사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밝은 색채로 주민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다.

수상작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적용돼 거리에 나서게 된다. 26일에는 서초동 토니모리 양재사옥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대상 작품이 적용된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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