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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민주당 "6·25 한국전쟁 67주년... 자주적 안보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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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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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오른쪽)을 비롯한 국방부·합참 주요 간부들이 25일 오전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25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아 "진영논리 없는 자주적 안보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7년이 되는 날이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순국하신 호국영령과 90만 참전유공자, 300만 보훈가족, 민간인 희생자 유족과 6만 이산가족 모두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2017년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현실 앞에 다시금 안보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며 "안보는 국가의 평화 구축을 위한 자주적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간 강경대치 속에서 강대국이 북한을 조련해주기만을 기다리는 수동적 안보로는 한반도의 평화는 요원하다"며 "이제 우리는 미래를 바라보고 대한민국이 대화와 평화를 구축하는 자주적 안보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오늘 이낙연 총리는 철원의 백마고지, 세종의 개미고개, 칠곡의 다부동에서 순직한 수많은 무명의 젊은 군인들을 위로했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싸운 소중한 희생 앞에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은 여야, 좌우간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튼튼한 안보가 국민들을 위한 제1의 민생이라는 점을 다시 되새긴다"며 "국회 또한 국가보훈처 위상 강화 등 정쟁을 넘어 국회가 할 수 있는 민생 안보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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