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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울산 동구 싱크홀 발생, '지름 6m, 깊이 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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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울산 동구 싱크홀 발생, '원인은 파악중' 25일 오전 12시 30분 울산 동구 서부동 솔밭삼거리 도로에서 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울산 동구청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다./페이스북 페이지 '울산큰애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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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싱크홀 발생 '긴급 복구작업 나섰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울산 동구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25일 오전 12시 30분쯤, 울산시 동구 서부동 솔밭삼거리 도로 일부가 꺼지는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에 발생한 울산 동구 싱크홀의 크기가 지름 6m에 깊이가 2m로 측정됐다고 발표했다. 새벽시간 대라 싱크홀로 인한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솔밭삼거리 도로 통행이 통제됐다.

울산 동구청은 도로 밑 하수관이 파손돼 물이 새면서 지반이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에 나섰다.

싱크홀은 땅 꺼짐 현상을 뜻하는 단어다. 싱크홀은 지반 내 지하수가 유출돼 형성된 지반 내 공동이 붕괴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대체로 좁은 규모로 땅이 가라앉아 생긴 구멍을 말한다. 자연 상태에서도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또한 싱크홀은 도심 내에서도 생길 수 있다는 현상이다. 마찬가지로 도심이 있는 지반 내 지하수를 너무 많이 끌어다 쓰게 되면 싱크홀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2014년 8월 5일에 서울 잠실 석촌동 일대에 발생한 싱크홀은 다른 원인으로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당시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공사 과정에서 공사 잘못으로 지하 동공이 생겨 싱크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는 가운데 울산 동구 싱크홀의 원인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white@tf.co.kr

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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