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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바른정당 부·울·경 경선서 이혜훈 1위…'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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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하태경·정운천·김영우 순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바른정당 부산·울산·경남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당 지도부 경선 투표에서 이혜훈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후보는 충청권과 대구·경북 투표에 이어 3연승을 챙겼다.

바른정당은 24일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투표결과를 반영 비율에 따라 합산한 결과 1위 이혜훈 후보 1811표(39.0%), 2위 하태경 후보 1667표(35.9%), 3위 정운천 후보 639표(13.7%), 4위 김영우 후보 529표(11.4%) 순이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황진하 선거관리위원장은 "전날 개최된 부산·울산·경남 정책토론회 직후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당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앞서 실시된 대구·경북 지역 투표에서도 이 후보는 1위를 차지했고, 하태경·정운천·김영우 후보가 뒤를 이었다. 충청권 투표 결과도 일치했다.

호남권 당원 투표에서는 정운천 후보가 1위를 차지했고, 이혜훈·하태경·김영우 후보 순이었다.

바른정당은 이날 수도권 토론회 이후 이틀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해 당원 70%에 여론조사 30%를 반영, 26일 당원대표자회의에서 당 대표를 최종 선출한다. 1위 후보자가 당 대표가 되고, 나머지 후보자는 최고위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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