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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창수 삼산경찰서장,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치안'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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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창수 삼산경찰서장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삼산경찰서가 2017년 상반기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인천경찰청 1위, 전국 252개 경찰서 중 9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24일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지난해 12월 15일 제8대 서장으로 취임한 이창수 서장의 지휘 철학인 '일은 쉽고, 편하고, 재미있게'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이다.

또 삼산경찰서가 담당하는 지역을 '보다 안전하고 더욱 안심되도록' 만들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30일 주민과 경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청장-주민과 함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 질의에 대해 인천경찰청장, 삼산서장이 답변하고 더 나은 방안을 그 자리에서 토론했다.

그 결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고, 부평구청 등 유관기관 2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범죄예방 환경개선, 합동캠페인 및 순찰 등 공동체 치안 활동을 강화했다.

또 학교 계단에 학교폭력 예방 랩핑 광고를 실시하는 희망계단을 설치하고, 폴리스맘을 발대해 등하굣길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꿈키움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부모들의 막연한 걱정을 없애기 위해 지역 학교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삼산경찰서는 범죄 빅데이터를 활용해 취약지 중심 환경개선 및 집중 순찰 등 맞춤형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여러 우수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던 굴포천 주변 안전 확보를 위해‘굴포천 순찰대’를 운영하고, 안전한 공원에서 즐거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부서-1공원 담당 순찰, 공원 내 오찬간담회 개최 등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주변환경을 점검 범죄환경개선(CPTED)에 반영하는 등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치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산경찰서 후정 주차장 신설 등 환경개선을 통해 기존 152면에서 178면으로 주차구역을 증설해 대내외적으로 항상 불만이 많았던 청사 내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여성전용 주차구역 신설 및 장애인 주차구역 개선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 격무에 시달려 나들이를 가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하며 잠시나마 꽃구경 등 소풍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내식당 뒷마당에 야외테이블을 설치하고, 조롱박·오이 등을 심어 자연친화적 쉼터를 조성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 본관?민원동?후생동 3개 건물을 잇는 캐노피 공사를 완료,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우천 시 이동 편의성을 제공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타이어 자동 공기주입기를 설치, 장거리 운행 전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에어건으로 먼지제거 및 간단한 청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경찰·주민들의 만족도 모두를 향상시키고 있다.

더불어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으로 대국민 치안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앙지구대 리모델링, 부흥지구대 남·녀 화장실 분리 공사, 경찰서 지하목욕탕·여직원 숙직실 등의 환경을 개선했다.

또 인근 주민·직원들의 이용이 많은 구내식당을 활용해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한 끼 나눔 행사, 즉석복권 이벤트 개최, 매주 경양식 등 특식 제공으로 함께 즐기는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하고 있다.

삼산경찰서 지역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삼산경찰서 홍보 영상' 제작과 '삼산경찰이 달려가는 112,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란 체감안전 홍보 슬로건을 직접 창안, 해당 문구를 대형 현수막·홍보 리플릿으로 제작해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홍보는 삼산경찰서가 각종 성과에서 112중요범죄 현장 검거 인천경찰청 1위를 하는 등 전국에서 우수한 치안을 확보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잘 모르고 있다고 판단해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따뜻한 공감 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 복지시설 및 소외 가정 등에 물품 지원, 청소 등 환경 정비, 컴퓨터 수리 등 재능기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친근한 경찰상 확립을 도모하고 있다.

이창수 삼산경찰서장은 "경찰관의 만족도 향상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지금처럼 안전한 치안을 유지하고 명품 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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