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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바른정당 PK 당원투표…이혜훈 1위, 하태경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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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하태경-정운천-김영우 순

뉴스1

바른정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이혜훈·김영우·정운천·하태경(왼쪽부터) 후보가 24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7.6.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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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당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6·26 당원대표자회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바른정당은 24일 영남권(부산·울산·경남)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책임당원·일반당원 투표 결과 이혜훈 후보(3선·서울 서초갑)가 1811표(39.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1667표(35.9%)를 얻은 하태경(재선·부산 해운대구갑) 후보가, 3위는 639표(13.7%) 기록한 정운천(초선·전북전주시을) 후보, 4위는 529표(11.4%)를 얻은 김영우(3선·경기 포천시가평군)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바른정당은 이들 4명이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 부산 금정구 부산카톨릭대에서 권역별 합동 정책 토론회를 가졌으며 직후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권역별 당원투표를 진행했다.

세부적으로는 책임당원 투표에선 Δ이혜훈 1300표(39.2%) Δ하태경 1177표(35.5%) Δ정운천 437표(13.2%)Δ김영우 404표(12.2%)순으로 집계됐다.

일반당원 투표에선 Δ이혜훈 882표(38.5%) Δ하태경 846표(36.9%) Δ정운천 348표(16.5%) Δ김영우 215표(9.4%) 순으로 나타났다.

책임당원 투표는 6182명 중 1678명이, 일반당원 투표는 6034명 중 1160명이 참여했다.

투표 방식은 영남권(부산·울산·경남) 당원 대상 1인 1표, 2인 연기명 방식의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모바일 투표)로 이뤄졌다.

당대표-최고위원 선출되는 이번 당원대표자 회의는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당원 투표 20%, 여론조사 30%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른정당은 이날 수도권(서울)에서 마지막으로 권역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고 책임·일반당원 선거인단 대상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모바일 투표)를 실시했다. 여론조사는 25일까지 실시한다.

바른정당은 이번 당원대표자회의를 통해 총 1명의 당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책임당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정운천, 이혜훈, 하태경, 김영우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충청권(강원·대전·충남·충북·세종·대전)과 영남권(대구·경북) 책임당원·일반당원 투표에서 2곳 모두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후보 순을 기록했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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