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울산해경, 순찰 중 넘어진 트럭 운전자 긴급 구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울산해경이 순찰 후 복귀하던 중 도로에 넘어진 트럭을 발견하고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24일 오후 12시 20분께 해양경찰관이 순찰 중 울산 남구 처용로 대흥정밀화학 앞 왕복 4차선 도로에 넘어진 트럭 운전자를 발견하고 소방과 합동으로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울산항해경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경장 장희동 등 3명은 지역의 항포구 순찰 후 복귀하는 길에 처용암 방향에서 용연 신항으로 모래를 싣고 달리던 24톤 트럭이 우회전 중 왼쪽 방향으로 쏠리며 넘어진 것을 발견해 사고현장으로 즉시 달려갔다.

장 경장 등은 주변목격자가 운전석 내부에 사람이 심하게 다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119에 즉시 신고하고 넘어진 트럭의 운전석에 진입해 운전자 이모씨(48)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이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왼쪽다리가 핸들에 끼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고 얼굴 등에 찰과상에 의한 출혈이 있었다.

장 경장 등은 우선 안전하게 이씨의 다리를 빼낸 뒤 이씨를 보호조치 하고 도착한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해 울산대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이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장희동 경장은 “해상과 육상을 막론하고 시민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을 잡아주는 것이 경찰관 직무의 기본”라고 말했다.
iou51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