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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부산국토청, 장안-온산간 국도 '위양천 수해피해예방' 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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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울주군 주변 장안-온산간 국도 노면수 베제시설 확장 구간 권익위-부산국토청-울주군-농어촌공사 현장조정 합의 모습/제공=부산국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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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주변 장안-온산간 국도 노면수 베제시설 확장 구간 권익위-부산국토청-울주군-농어촌공사 현장조정 합의 모습/제공=부산국토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지난 2014년 8월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해 수해를 입은 울주군 서생면 상습 침수지역이 중앙정부와 지자체 협업을 통해 해결됐다.

부산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국토청')은 상습 침수 지역인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위양리 위양천 주변 배수로(L=460m)를 이달 중으로 정비를 끝낼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서생면 위양리 위양천 일대는 2014년 8월 집중호우 시 하천이 범람하는 등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지역주민들의 수해 대책 요구가 있는 지역이다.

특히 부산국토청이 시행 중인 국도31호선 도로공사(장안~온산1 국도건설공사)가 올해 12월에 완공ㆍ개통되면 도로의 노면수가 정비되지 않은 배수로로 배출돼 수해 위험이 가중될 우려가 있었다.

상습 침수지역인 위양천 주변 배수로의 시설물 관리 주체는 울주군이나 사업비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전 구간(L=460m)에 대한 배수로 정비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부산국토청과 울주군은 상습 침수 지역의 피해예방을 위해 정비가 요구되는 460m 중 절반은 부산국토청이, 나머지 절반은 울주군이 배수로를 정비하는 것으로 협의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산국토청, 울주군, 한국농어촌공사의 합의(현장조정)를 통해 예산 및 시공관련 업무 분담을 확정했다.

현재 부산국토청과 울주군은 이 지역 460m 구간에 총 공사비 약 2억원을 투입해 배수관(D800mm) 및 콘크리트 U형 측구(1.0X1.0)를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 우기를 대비해 상류부 230m는 이달 중 시공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울주군과 협력해 서생면 위양천 일원의 수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경지 침수 피해 등 지역주민 고충에 대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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