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도시소비자 초청 모내기 등 영농체험 진행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부안군은 24일 하서면 청호리 석불산 영상랜드 일원에서 도시소비자 150여명을 초청해 친환경 벼농사 손 모내기 등 영농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이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재배 우수단지 중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도농교류 사업으로 하서미래영농조합법인에서 주거래 소비자를 위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손 모내기, 감자깨기, 밀짚공예 체험, 진흙탕 놀이 등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어 석불산 영상랜드 등산로, 삼림욕장 등을 견학하며 부안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마음 속에 가득 담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 하서미래영농조합법인 홍일권 대표가 ‘올바른 채소란’을 주제로 채소 섭취의 중요성, 친환경인증제도, GAP인증,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 등 농산물 안전성교육을 실시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기존에 실시해 오던 도시소비자 초청 현장체험을 앞으로는 지역 농특산물 및 부안속살관광과 병행해 지역농산물 경쟁력 제고는 물론 다양한 소비처를 개척해 농가소득 향상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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