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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울산시 남구, 정골못에 황소개구리 퇴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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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정골못 주변에서 환경보호회원들이 황소개구리 퇴치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울산 남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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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골못 주변에서 환경보호회원들이 황소개구리 퇴치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울산 남구 제공> (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3일에 이어 24일 생태학습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거동 지 정골못에서 황소개구리(알) 퇴치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황소개구리 알 부화시기에 맞춘 이번 행사에는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원무) 회원 등 100여명이 황소개구리 알과 올챙이를 거둬내는 한편 황소개구리 천적인 토종어류 가물치를 방류한다.

황소개구리는 처음 식용으로 국내에 들어왔으나, 사육시설 등을 탈출하면서 우리나라 고유 어종을 잡아먹으면서 생태계를 교란하며 급속도로 번식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토착생물의 살아갈 터전을 빼앗고 생태계 질서를 파괴하는 생태계교란생물 퇴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토종생물을 보호하고 서식 환경을 보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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