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런던 그렌펠타워.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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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런던 고층 아파트 5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23일(현지시간) 건물 외장재 관련 화재 우려로 대피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고층 아파트는 런던 북부 '스위스 코티지'(Swiss Cottage)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800여가구가 들어서 있다.
이 건물들의 외장재에 대한 긴급 테스트에서 화재에 안전하지 못하는 평가가 나온 이후 즉각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곳의 외장재는 지난 14일 불이 난 런던 서부 그렌펠타워 외장재를 설치한 회사가 맡았다. 그렌펠타워의 화재로 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주민들은 우선 현지 도서관에 대피한 이후 런던 호텔 등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외장재 제거 작업은 2~4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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