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키르기즈공화국 초·중·고 통합 학교(쉬콜라)와 고려인협회 부설 한글 학교에 한국어와 역사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교육청의 다양한 자원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고려인들이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르기즈공화국과 협약으로 도교육청이 국제 교류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6개국 7개 도시로 늘었다.
키르기즈공화국에는 현재 우리 국민 1천300여명과 고려인 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려인 중 90%가 우리말을 몰라 고려인협회를 중심으로 한국어 및 역사 교육이 진행 중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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